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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5 13:24
[성명서]대전시는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라!
 글쓴이 : 홈피지기
조회 : 81  
[성 명 서]

대전시는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라!


지난해 말 대전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불공정 의혹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대전시가 1월 12일(금) 공개한 감사 자료에 의하면, 기타 페스티벌 부대 행사인 2017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심사에서 스승이 제자를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 것도 모자라 이 사업을 주관한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조작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제행사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대전시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난 행사이다.

그러나 더욱 우려되는 것은 대전시 감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문화재단 관계자가 사직서를 제출하자 홀연 사표를 수리하고 문제를 덮어버린 문화재단의 무책임한 태도이다. 소위 말하는 꼬리 자르기 행위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제기타페스티벌이 어찌 담당 팀장 한 사람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단 말인가? 또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의혹이 제기될 때도 문화재단은 사안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제2, 제3의 서류조작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적지 않은 상금이 수여되는 행사였다. 결국 문화재단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해 대전시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게 되었다.

우리는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이 문제가 대전시의 감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지고 적법한 처리를 통해 국제행사로써 신뢰를 회복하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대전시의 감사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문제가 명백하고, 서류조작에 의한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안임에도 문화재단에 '주의' 촉구하고 부서장은 ‘경고’ 조치하는 솜방망이 처분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처럼 문제를 덮기에 급급한 대전시의 태도는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대전문화연대는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과 관련한 대전시의 감사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대전시는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감사 결과와 관련하여 관련기관과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전면 재검토하라. 서류조작 등 심각한 불공정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해결은커녕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책임 있는 문화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촉구한다.

2. 대전문화재단의 무책임한 경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문화재단은 통렬한 반성을 통해 내부 조직을 전면 점검하고, 문화예술계와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후속대책을 제시하라.



2018년 1월 15일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 박한표, 박은숙